자원봉사 유공자 서울시장 ‘표창’에 숭실대 양지현 공학박사

서울시 자원봉사센터가 지난 1일 개최한 2016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 수여식에서 숭실대학교 양지현 공학박사가 수상자로 선정돼 서울시장 표창을 받았다.

미디어아트를 전공한 양지현 공학박사는 기업 자원봉사프로젝트 마케터로 활동해왔다. 서울시 자원봉사센터 협력사업부 신은경 팀장과 함께 지역사회를 겪고 있는 현안문제를 찾아 솔루션을 개발하기도 했다.

그의 자원봉사활동은 2014년 홍은동 호박골 마을 우체함 프로젝트가 시초다. 이어 해외입양 아동을 위한 한복 포토북과 스카프빕 만들기, 최근 소외 청소년을 위한 면 생리대 프로젝트까지 다방면에서 활동한 공로로 양지현 박사는 서울시장 표창을 받았다.

이날 표창을 받은 자원봉사자는 양지현 박사를 포함해 총 90명으로 개인 49명, 단체 14개, 투자출연기관 7명, 자치구 직원 20명이다.

표창 대상자는 자치구 자원봉사센터 및 관련기관을 통해 자원봉사활동기간과 실적, 내용, 지속성 등의 선정기준에 따라 관련 절차를 거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