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그룹이 ㈜동양의 이사회에 진입하면서 경영권 확보에 성공했습니다.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동양 임시주주총회에서는 유진기업이 제안한 이사 수 증원 안건이 가결됐습니다.
이로써 동양의 이사 수는 10명에서 13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동양의 최대 주주인 유진은 그동안 주주들의 반대로 이사회에 참여하지 못했지만 법정관리를 졸업한 동양의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자 소액주주들이 유진 그룹의 경영 참여에 찬성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로써 유진그룹은 동양의 경영 상황을 파악함과 동시에 경영에도 본격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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