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대표님은 시장성을 전망하고, 한 발 빨리 푸드 트럭 사업에 도전했다고 들었는데, 푸드 트럭에 주목하신 이유와 어떻게 도전하셨는지 궁금하다.
A. 미국 유학 중 푸드 트럭을 접했는데, 해외에는 푸드 트럭 시장이 활성화 되어 있다. 해외에서 통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도 푸드 트럭 문화가 확산되겠구나, 전망했다. 처음 시작한 건 튜닝 사업이었다. 푸드 트럭에 대한 선례가 없었기 때문에 어려움도 많았는데, 현장 경험이 필요하다 생각했고 직접 장사에 도전했다. 해외에 있는 이색적인 길거리 메뉴를 연구해 시도하니 제 푸드 트럭이 인기를 얻었을 수 있었는데, 유명세를 타니 자연스럽게 가맹, 메뉴 문의가 들어오고 시작했다.
Q. 푸드 트럭 합법화에도 힘쓰셨다 하셨는데, 합법화 후 변화가 있다면?
A. 다른 한 편으로는 푸드 트럭 합법화에 힘쓰며, 푸드 트럭 장사 합법 장소를 섭외했는데, 합법화가 되며 그간의 노력들이 빛을 발했다. 푸드 트럭이 필요한 행사에서 문의가 들어오기 시작했고, 푸드 트럭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덕분에 푸드 트럭 튜닝, 행사, 가맹 사업, 교육 등 푸드 트럭 전반으로 사업을 넓히고 있다.
Q. 푸드 트럭 창업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창업자들에게 푸드 트럭의 장단점 한마디 한다면?
A. 푸드 트럭은 소자본으로 창업의 기회를 열어 줄 수 있다. 또한 한 장소에서 묶여 있지 않기 때문에 유동인구가 있는 곳을 찾아다닐 수 있고 상권을 바꿀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행사에도 참여하며 장사 경험을 충분하게 쌓을 수 있다. 단점이라면 아직 푸드 트럭에 대한 수요나 인식이 더 확산되어야 하지 않을까하는 고민이 있다.
Q.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
A. 한국의 길거리 음식 세계화 진출이 목표이다. 최근 중국인 오천 명이 한국에 와서 삼계탕 파티를 한 적이 있는데, 그때 저희가 푸드 트럭 10대를 가지고 한국 길거리 음식 문화를 소개했었다. 길거리 불고기나 비빔밥은 많이 알려져 있지만, 한국 길거리 음식에 대해서 모르는 외국인들이 많았다. 한국 길거리 음식을 알려야겠다는 목표가 생겼다. 이미 해외에 한국 길거리 음식을 알릴 준비를 하고 있다. 싱가폴 관련해서 다녀오고 중국에도 다녀왔다.
하혁 푸드트럭팩토리 대표 by 매일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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