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뉴욕증시가 기술주의 급락 속에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의 감산 효과로 이틀째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장남식 기자입니다.



【 기자 】
뉴욕 증시에서 기술업종이 급락세를 보였고, 주요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6% 상승하며 마감했지만 S&P500지수는 0.35% 내렸고, 나스닥지수는 1.36% 하락 마감했습니다.

최근 강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과 기술주의 부진이 S&P와 나스닥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난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11월26일 기준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 대비 1만7000건 늘어난 26만8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시장 예상치보다는 높은 수준이었지만 91주 연속 30만명을 넘지 않아 지난 1970년 이후 최장 기간 30만명을 밑돌았습니다.

한편 국제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 OPEC의 감산 합의 영향에 힘입어 이틀째 급등세를 이어갔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내년 1월 인도분은 전일 대비 1.62 달러, 3.3% 오른 배럴당 51.06 달러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기준유 브렌트유 내년 2월 인도분도 전일보다 2.10 달러, 4.1% 상승한 배럴당 53.94 달러에 거래됐습니다.

매일경제TV 장남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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