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수출국기구, OPEC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8년 만에 감산에 합의했습니다.
OPEC 회원국들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총회에서 하루 생산량을 3,250만 배럴로 120만 배럴 줄이는 데 합의했습니다.
총회를 앞두고 이란과 신경전을 벌이던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란의 증산을 동의하는 등 양보하면서 극적인 합의가 이뤄졌습니다.
사우디는 이란이 390만 배럴까지 증산하도록 허용하는 데 동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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