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생명이 지난 2012년 11월 업계 최초로 인터넷 생명보험에 진출한 이후 온라인 보험시장에 진출한지 4주년을 맞이했습니다.
KDB생명은 올해 연말 수입보험료 누계업적 500억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DB다이렉트보험은 판매수수료 재원이나 인건비 등을 제거해 기존상품 대비 평균 30%수준 낮은 가격경쟁력이 장점인 인터넷 전용보험입니다.
KDB생명의 10월 말 기준 KDB다이렉트보험 계약은 3만872건으로 4년 연속 누적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KDB생명은 "1년이상 계약 유지율이 93.7%에 달하고 사업개시 이후 지금까지 계약불만에 따른 민원은 지금까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위험률차 수익은 지난해 2억 원 수준에서 올해 1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사업비 손익의 예상분기점은 사업 5년차인 내년 하반기 실현을 목표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장배 KDB다이렉트사업부 부장은 "내년부터는 저축성 보험의 사업비 관리기준이 강화돼 전통채널 판매가 어려울 수 있는데, 이는 인터넷 보험시장에서는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용갑 기자 / gap@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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