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블랙프라이데이 온라인 매출 늘었지만 순익 '기대 이하'

지난 25일 미국 최대 할인 행사인 '블랙 프라이데이'에 소매업자들의 온라인 매출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기는 했지만, 업체들 간의 치열한 가격인하 경쟁 때문에 실제 순이익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전망입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온라인 쇼핑을 집계하는 어도비 디지털 인덱스를 인용해 25일 하루에만 온라인 매출액이 사상 최고인 33억4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22%나 늘어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실제로 전미유통연맹에 따르면 블랙프라이데이 총 온라인 매출액은 늘어났지만, 막상 1인당 평균 지출금액은 전년 299달러에 비해 소폭 감소한 289달러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