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에서는 출산과 육아 부담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취업지원을 전담하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지정, 운영하고 있다.
마포구 소재의 중부여성발전센터 내 중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구직여성에게는 취업 후 인턴으로 근무하며 직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구인처에는 인건비를 지원하여 경력단절 여성의 채용을 독려하는 ‘새일여성인턴제’ 라는 인건비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새일여성인턴제’는 고용촉진지원금제도, 청년인턴제 등 각종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부의 인건비 지원사업 외에 경력단절 여성을 포함한 여성 취업을 돕기 위한 취업지원 제도로써 참여기업에게 인턴 채용기간 3개월 동안 월 60만원씩 총 18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하고, 3개월 이상 고용유지 시 취업지원금 120만원을 추가 지원 하여 총 30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중부여성발전센터 관계자는 “기존에는 기업체 참여조건이 상시근로자 수 5인 이상 1000인 미만의 4대보험 가입 기업체로 근무조건은 전일제근무(주당 40시간 이상)일 경우에만 해당되었으나, 지원이 확대되어 시간제근무(주당20시간 이상 35시간 미만)의 경우에도 적용됨에 따라, 새일여성인턴인건비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알려 더 많은 업체와 구직자가 혜택을 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중부여성발전센터는 새일여성인턴제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 여성과 기업에게 11월 말까지 신청을 받으며, 이 사업은 2017년에도 지속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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