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추수감사절 휴일을 앞두고 숨고르기 양상을 보였고 경제지표는 호조를 나타냈습니다.
유재준 기자입니다.


【 기자 】
현지시간으로 23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31% 올라 사상최고치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습니다.

S&P500 지수는 0.08% 상승했고, 나스닥 지수는 0.11%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증시는 추수감사절 휴일을 앞두고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다 경제지표의 호조가 지수의 향방을 좌우했습니다.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보험청구건수는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는 25만1천명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직전 주보다 1만8천명 증가한 것으로 월스트리트저널 조사치 24만8천명을 웃돈 규모입니다.

지난달 미국의 신규 주택 판매 건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10월 신규 주택 판매 건수는 56만3천건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월대비 1.9% 감소한 수치로 시장 예상치 59만5000건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1~10월 사이 신규 주택 누적 판매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기업들의 설비투자는 회복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10월 내구재수주실적은 전월 보다 4.8% 늘어났습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 전망치 2.7% 증가와 마켓워치 전망치 3.3% 증가를 모두 웃돈 수치입니다.

매일경제TV 유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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