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국제 유가 급등에 에너지주가 강세였고, 기술업종도 상승세였는데요.
장남식 기자입니다.
【 기자 】
다우지수와 나스닥, S&P 등 뉴욕 3대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국제 유가 급등에 따라 에너지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0.47% 상승한 18,956.69에 거래됐고, S&P500지수는 0.75% 오른 2,198.18에, 나스닥 지수는 0.89% 오른 5,368.86을 기록했습니다.
국제 유가 강세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의 정책 기대로 증시가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국제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의 감산 합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4%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2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1.80달러, 3.9% 상승한 배럴당 47.49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내년 1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2.02달러, 4.31% 오른 배럴당 48.88달러 수준에서 거래됐습니다.
금값도 상승했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10달러, 0.1% 오른 온스당 1,209.80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매일경제TV 장남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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