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을 거치지 않고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한 개인간 거래, P2P금융상품의 이용자 열 명 중 여덟명은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P2P금융협회에 따르면 29개 회원사에 투자하고 있는 고객 3천600여명의 설문결과, 88%가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투자상품별로는 건축자금대출 이용자가 39%로 가장 많았고, 신용대출 31%, 부동산담보대출이 17%로 뒤를 이었습니다.
각 업체의 투자상품의 수익률 분포는 4~17%였으며 투자상품의 만기는 1개월~36개월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조은 한국P2P금융협회 사무국장은 "P2P금융 상품은 은행 예금처럼 원금이 보장되는 상품이 아니므로 투자에 앞서 투자성향 등을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김용갑 기자 / gap@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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