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힐면세점 "국내 최대 중소·중견기업 매장 열 것"

면세사업 특허권 재취득을 노리는 SK워커힐면세점이 중소·중견기업 육성을 내걸었습니다.
문종훈 SK네트웍스 사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중견기업 제품 매장을 구성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특화판매장 운영과 체계적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과 협력하는 대표적인 면세점으로서의 가치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SK네트웍스는 워커힐면세점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4개층 1만4천313㎡의 매장 면적 중 52%에 달하는 7천381㎡를 국산품 매장으로 구성하고 , 이 중 93%를 중소·중견기업 제품으로 채울 예정입니다.
특히 워커힐면세점은 중소·중견기업제품 매장의 37%를 소상공인/중소기업 전용 마트형 매장(더 카트) ▲혁신상품 전용관(크리아트) ▲중소기업유통센터 상품관(아임쇼핑) ▲사회적 기업 전용관(S·E) 등 4개 특화 전용관으로 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워커힐면세점 측은 250억 원을 투자해 중소·중견 기업 제품의 해외 판로 개척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