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화에 성공한 우리은행의 주인이 정부에서 민간인 과점주주로 바뀌는 가운데 지배구조 변화가 신용도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기업평가는 '우리은행 지분 매각에 따른 지배구조 변동에 대한 견해'에서 이같이 분석했습니다.
연구진은 "지분 매각으로 우리은행에 대한 예금보험공사의 지분율은 51.06%에서 21.36%로 감소했으나, 은행업권에서의 높은 시장지위 등을 감안할 때 정부지원 가능성은 여전히 매우 높은 수준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우리은행의 장기 신용등급은 최고 수준인 'AAA'로, 정부지원 가능성이 높으면 부실에 대비할 여력이 커져 신용등급에는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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