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이슈진단] '트럼프노믹스' 향방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글로벌 마켓, 월가엔 지금 무슨일이?
간밤 핫한 이슈를 집중 분석, 관련 국내외 종목의 투자 전략까지 한방에 제시합니다!
<출연자 : 송수영 중앙대학교 재무금융학과 교수>
Q. 트럼프의 미국이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 때와 비슷할 것이라는 관측이 있는데 한편, 레이건 전 대통령은 1990년대 폭발적인 경제 성장 기틀을 마련했던 대통령으로
어떤 일들을 했나?
A. CITI그룹이 예측한 것은 상당히 아전인수 적 해석이다. 오히려 레이건과 다른 점이 훨씬 많을 듯 여겨진다. 레이건 1기는 volker연준의장이 금리를 높여서 인플레이션을 잡았고 그래서 인플레가 두려워서 공급측면경제정책을 사용하였다. 즉 재정확대정책이지만 물가를 자극안하는 국방예산에 재정확대 투입한 것이다. 미국수출을 늘이기 위해서 플라자합의를 추진하였다.
Q. 레이건 정부와 트럼프 정부 어떤 차이점 있나?
A. 레이건은 공화당 주류에 레이건이 엎힌 형국이나 트럼프는 최근의 인선을 보면 독립적이거나 공화당 주류와는 적대적인 모습을 보인다.
Q. 트럼프노믹스의 실체가 아직 드러나지는 않았다. 국채 금리 추가 상승에는 제약이 있을까?
A. 건설 교량 부동산 산업, 석유관련 산업들이 유리하다. 감세 정책은 공화당 주류와 일치하나 재정적자 증가는공화당 주류와 충돌될 것으로 여겨진다.
Q. 트럼프가 이끌 미국 경제, 순탄할까?
A. 단기적으로는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고 부자들과 기업들에게 유리하게 전개될 것으로 여겨진다. 문제는 트럼프를 지지한 중산층 저소득 계층이 견디기 힘들게 될 것이며, Health Care 보험 문제가 심각해 질 거으로 보여진다. 장기적으로는 미국 경제를 아주 망칠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 따라서 공화당 내부 주류와 충돌, 이후 경제적 성과가 부실하면 전쟁 아니면 4년 단임으로 끝나기 쉬울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 citi같은 금융기관은 단기적 이익을 노릴 것으로 생각된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