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일감 몰아주기 혐의를 받은 한진그룹 총수 일가 제재를 또 미뤘습니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날 열기로 했던 한진그룹의 총수 일가의 일감 몰아주기를 다룰 전원회의가 연기됐습니다.
공정위 사무처는 한진그룹이 조양호 회장의 자녀인 조현아 씨와 조원태 씨, 조현민 씨가 지분 대부분을 소유했거나 소유 중인 싸이버스카이와 유니컨버스에 일감을 몰아준 혐의가 있다는 내용의 심사보고서를 전원회의에 상정한 바 있습니다.
공정위는 빠르면 다음주에 전원회의를 열어 한진 제재 수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