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산업과 산업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빅블러(Big Blur)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금융 산업도 마찬가지인데요. 금융의 기존 틀을 깨고 판을 바꾸기 위한 전략을 소개하는 매일경제TV 창조창업대전이 열렸습니다.
김용갑 기자입니다.
【 기자 】
산업과 산업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빅블러시대가 도래했습니다.
금융과 기술이 만난 핀테크로 성공적인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내자는 취지의 제4회 창조창업대전이 열렸습니다.
▶ 인터뷰 : 장대환 /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 "많은 미래학자들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핀테크를 4차 산업혁명의 시작이자 핵심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현대원 / 청와대 미래전략수석
- "ICT분야의 눈부신 혁신에 힘입어서 산업간의 융합이 가속화되고 새로운 산업이 세계경제의 발전을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핀테크가 경제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세계 500대 핀테크 기업에 국내 기업은 단 하나도 없는 상황.
이석근 서강대학교 교수는 성공한 핀테크 기업이 많은 국가에는 규제철폐라는 공통점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이석근 / 서강대학교 석좌교수
- "지금이라도 핀테크 산업을 육성하고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낡은 규제와 관행을 과감히 걷어내고 더 강력한 지원을 해야 합니다."
규제철폐를 위해 대통령 직속의 컨트롤타워를 만들고, 4차 산업 특별법 제정 등 핀테크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제안이 등장했습니다.
매일경제TV 김용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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