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서 수출물가와 수입물가가 큰 폭으로 동반 상승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10월 수출입물가지수'를 보면 10월 수입물가지수는 77.87로 집계돼 9월 74.64보다 4.3%나 급등했습니다.
10월 수입물가의 상승 폭은 2010년 12월 이후 5년 10개월 만에 최대치 입니다.
최근 전기료 한시 인하 종료 등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수입물가도 큰 폭으로 상승함에 따라 향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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