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비선 실세' 최순실씨를 둘러싼 각종 의혹과 관련해 장시간검찰 조사를 받고 오늘(14일) 오전 귀가했습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어제 오후 이 부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오늘 오전 2시께까지 조사했습니다.
이 부회장이 수사기관에 출석한 건 2008년 2월 불법 경영권 승계 의혹과 관련해 조준웅 특별검사팀에 소환된 이후 8년 만입니다.
수사본부는 이 부회장을 상대로 지난해 7월 박 대통령과의 개별 면담이 이뤄진 경위와 당시 대화 내용을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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