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이슈진단] 진흙탕 싸움 속 트럼프 승리, 전망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글로벌 마켓, 월가엔 지금 무슨일이?
간밤 핫한 이슈를 집중 분석, 관련 국내외 종목의 투자 전략까지 한방에 제시합니다!


<출연자 : 배종찬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 정윤성 메가경제연구소 소장>


Q. 글로벌증시 전반적으로 어땠나?
A.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일본은 5%대 급락하였다. 브렉시트 이후 4개월만 최대하락폭을 보인다. 힐러리 관련주는 태양광섹터, 풍력관련주이며 급락하였다. 방산주들은 일제히 급등하였다. 미국 대선 개표실황에 따라 아시아증시 장중 변동성이 매우 크다. 한국시간은 오후 2시 최저를 보인다. 안전자산 금가격은 급등하였다. 변동성지수도 급등하였고, 시장의 불안심리를 보인다.

Q. 힐러리가 우세했다고 다들 떠들어댔는데, 역전 또 역전했던 배경은?
A. 힐러리 우세로 예상했던 여론조사는 ‘숨은 트럼프’를 잡아내지 못했다. 트럼프는 백인 남성표 결집이며, 클린턴은 이메일 스캔들이 발목을 잡았다.

Q. 환율시장 전반적 흐름 어땠나?
A. 안전자산 선호로 엔화강세로 101.19엔까지 강세하였고, 스위스 프랑 강세도 보였다. 페소가치 중반이후 11% 폭락하였고, 달러당 20.7 사상최저수준이다. 캐나다 호주달러도 약세를 보였다. 멕시코는 캐나다와 체결한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정 공약을 내세웠다.

Q. 주요 경합주에서 우세했던 트럼프, 어떤점이 강했나?
A. 트럼프 당선인은 경합 지역을 싹쓸이 하여 지역 경제 문제에 집중하였다. 토럼프는 ‘다시 미국을 위대하게’ 라는 말로 전통적 보수층 향후 자극을 일으켰다.

Q. 한국거래소. 한국은행 비상회의. 미리 대비 못했나?
A. 클린턴 당선가능성을 높게 예상하였다. 트럼프 당선 대비해 모니터링을 강화하였다. FTA실행여부 재논의로 방위비 부담은 현실화가 되었다. 원화환율약세로 증시 변동성 확대 축소 모니터링을 보이고 12월 금리인상 불투명으로 국내 환율시장 변동성이 증대된다.

Q. 좌충우돌 트럼프, 공약 잘 지킬까?
A. 공화당이 상원과 하원 모두 장악하였다. 경제 공약 이행에 탄력을 받았다. 멕시코 국경 장벽 설치와 외교 안보 정책은 급변이 쉽지 않다.

Q. 브렉시트 데자뷰? 우리 증시 이정도밖에 안되나?


A. 브렉시트 때의 하락폭정도의 타격이다. 글로벌 리스크는 외국인 수급 취약을 보이고, 파생시장이 현물시장을 흔드는 구조이다. 코스닥은 2년래 최저치이다. 미국의 환율조작국 모니터 강화로 보호무역주의 수출주에 타격이 불가피하다.

Q. 고양이 앞의 쥐 된 재닛옐런, 짤릴까 안짤릴까, 아니면 12월 금리인상 할까 안할까?
A. 세계 금융 및 자본시장이 출렁였다. 금리 인상 연기 가능성이 대두되었다. 승리 연설에서 통합 강조로 단기간내 의장 교체 가능성은 낮다.

※ 투자의 창 매일경제TV는 매일 오전 6시에 방송됩니다.
국내외 경제 뉴스 및 투자전략 분석으로 여러분의 아침을 열어드립니다.
이 방송은 매일경제TV 홈페이지(http:www.mktv.co.kr) 및
케이블방송에서 생방송으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방송 종료 후에는 인터넷 다시보기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