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트럼프 수혜주 방산업종, 랠리 이어질까?
A. 3위는 방산주이다.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될 가능성이 있고, 군사정책을 감안하면 자주국방이 부각되었다. 주한미국의 철수 가능성을 시사하는 등 극단적 발언도 했다.
Q. 트럼프 수혜주, 방산업종 투자전략은?
A.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국내 방위산업 관련 업체 주가가 급등하였다.
퍼스텍,
빅텍,
스페코 상한가를 기록했고,
휴니드 5.67%,
한화테크윈 4.19%은 상승하였다. 주요 공약인 아시아 국가 핵무장 허용과 군축협정 폐지와 다층 미사일 방어시스템을 위한 기금 조성 등 부각되며 방산주 투심에 쏠려 있다. 당분간 관심 이어지며 상승세 가능성 크나 추격매수 자제해야 할 것이다. 실제 외교정책은 내년초에나 확인 될 것이다.
Q. 트럼프 당선, 제약·바이오 살아날까?
A. 2위는 제약·바이오이다. 약가 인하 압박 등이 덜할 가능성이 있다. 트럼프의 경우 신약업체에 대해서는 힐러리보다 열려있다. 바이오시밀러 역시 큰 흐름에서 이미 방향은 정해져 있다.
Q. 수출 비중 높은 제약·바이오, 투자전략은?
A. 바이오와 헬스케어주 트럼프 당선으로 엎친데 덮친격이다. 오바마케어(건강보험개혁법)는 폐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국내신약업체 등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며 관련주 주가 흐름 당분간 약세 이어질 것이다. 선별적인 기업 선정이 중요한 시점이다.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시장 급락은 또다른 기회가 될 것이다.
Q. 에너지산업 르네상스, 정유주 시대 올까?
A. 3위는 전통 에너지 업체들에게 있어서는 상당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전통에너지 가격이 오르면 당연히 신재생에너지의 역할이 더 커질 것이다. 대체에너지 분야는 분명한 꽃놀이패이다. 다만, 전기차 부문은 속도는 다소 늦춰질 가능성이 있다.
Q. 석유 시대의 회귀, 투자전략은?
A. 중장기적으론 화석연료 등 전통 에너지 업체가 혜택을 볼 것이다. 트럼프 당선자 에너지 부문의 규제 철폐와 투자를 강조한다. 미국 내 교통과 공공시설 등 인프라 투자가 늘어날 것이며, 건설과 인프라 관련 업체 수혜이다. 전통적인 굴뚝 산업과 제조업의 수혜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저유가 고착화와 보호무역 확산으로 직접적 수혜 여부는 좀더 지켜볼 것이다. 다만, 미국 진출 기업과 고용유발 제조업체는 유리할 것이다. 단기적인 관점에서 정유업체 및 인프라 관련 기업 주가 견조할 것이다.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의 수혜주로 꼽히던 신재생에너지 관련 업체 주가 급락하였다.
동국S&C 25.64%,
태웅은 24.59%,
씨에스윈드 18.24% 하락
태양광에너지 관련 업체 OCI 15.96%,
신성솔라에너지는 14.49% 급락하였다. 단기적으로 추가하락이 이어질 것이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분할 매수를 추천한다.
이의현
동부증권 도곡금융센터 차장, 김권진 한국투자증권 차장 by 매일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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