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차은택 감독의 인맥을 청와대 청탁으로 입사시켰다는 의혹에 휘말리면서 곤혹스런 처지에 놓였습니다.
정보통신업계 등에 따르면 KT는 안종범 전 대통령정책조정수석비서관의 부탁을 받고 차 감독의 측근으로 광고인인 이동수씨를 회사 임원으로 앉혔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 전무는 지난해 2월 KT 브랜드지원센터장으로 입사해 9개월 뒤 통합마케팅을 맡는 IMC 부문장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이 과정에서 안종범 전 수석이 황창규 KT 회장에게 "청와대의 뜻"이란 취지의 전화를 걸어 이동수 전무에 대한 인사청탁을 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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