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완벽 차단 안경렌즈인 `케미퍼펙트UV’가 국내 누적 판매량 300만장을 넘어섰다.
안경렌즈업체 케미렌즈는 자외선을 최고 파장대 400
나노미터에서 99.9%까지 차단하는 케미퍼펙트UV렌즈가 작년 4월 출시후 지난 10월말까지 총 국내 판매량 300만장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안경렌즈 단일브랜드로 동기간 이 같은 판매량은 국내 부문 최다 기록이다.
종전 자외선차단렌즈의 경우 400
나노미터에서 차단율 약 80% 정도에 그쳤으나 케미퍼펙트UV렌즈는 국내 최초로 99.9%까지 차단시킴으로써 작년 4월 출시이후 안경렌즈시장에 UV(자외선) 렌즈 돌풍을 몰고왔다.
이 렌즈는 작년 출시후 8개월만에 판매량 100만장 돌파에 이어 1년만인 지난 3월말까지 150만장을 넘었으며 1년7개월만인 지난 10월 말 현재, 누적 판매량 300만장을 돌파했다고 케미렌즈는 밝혔다.
케미퍼펙트UV렌즈의 성공은 헬스 붐을 타고 소비자 니즈에 부응한 것이 적중했다. 피부에 국한됐던 자외선의 유해성을 눈의 건강에도 치명적인 점을 인식시켜 차단렌즈의 필요성을 부각시켰다.
또 자외선 최고 파장대 400
나노미터에서 약 80% 정도의 차단률에 만족하던 기존 안경렌즈시장에 99.9% 차단률로 확실한 제품 차별화를 이룬 것도 인기 요인의 하나이다.
케미렌즈의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도 주효했다. 주요 전국 안경점에 자체 개발한 자외선 차단률을 측정하는 레이저 시연 툴 장비를 비치해 케미퍼펙트UV의 성능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게 해 브랜드의 신뢰도를 높였다. 또 케미렌즈는 렌즈 표면에 입김을 불면 정품확인 식별을 할 수 있는 영문 브랜드 `CHEMI’가 나타나는, 기존 안경렌즈에 불가능하였던 최신기술의 포그마킹을 안경렌즈에 탑재 하여 고객만족을 더하였다.
이밖에 일반 시력교정용 싱글렌즈에 이어 케미퍼펙트UV적용렌즈를 누진렌즈, 선글라스, 미용렌즈 주문렌즈 등으로 점차 확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케미렌즈 관계자는 “케미퍼펙트UV가 백내장과 황반변성, 등 자외선의 눈에 대한 유해성을 소비자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준 첫 안경렌즈로서 시장에 반향을 불러왔다"며 "앞으로도 업계 리더로서 더 좋은 제품 출시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