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도입한 국가들이 가계대출은 늘어난 반면 실물경제를 개선시킨 효과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에 따르면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시행 중인 유로존, 덴마크, 스웨덴, 스위스, 일본 등 5개 국가의 경우 은행 대출은 전반적으로 증가했으나 가계대출이 기업대출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승훈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도입한 이후 기업대출 금리가 하락하고 은행 대출 태도가 완화되면서 대출은 전반적으로 증가했지만, 기업대출보다는 가계대출 위주로 증가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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