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업체들의 평균 부채비율이 높아져 빚부담이 전반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한 600여개 회사의 평균 부채비율은 지난해보다 0.5%포인트 더 증가한 121.2%로 조사돼 상장사들의 채무부담이 가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장업체들의 자본이 확충됐음에도 불구하고 부채가 더 빠른속도로 늘어난 영향이 컸다는 분석입니다.
또한 부채비율이 200%가 넘는 기업과 50% 이하인 기업들의 비중은 늘어났지만 중간수준인 50%~200% 사이에 위치한 기업들의 비중은 줄어들어 기업간 '부채 양극화' 현상도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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