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경제난에 빠진 베네수엘라에 외국계 항공사가 잇달아 취항을 중단하고 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독일 최대 항공사인 루프트한자는베네수엘라 고객에게 이메일을 보내 다음달 17일부터 프랑크푸르트와 베네수엘라 카라카스 간 노선 운항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베네수엘라의 경제 사정이 급격히 나빠지면서 최근 몇 년 사이 사업상 이유로 독일과 베네수엘라를 오가는 승객 수가 급격히 감소하는 등 수요가 줄었기 때문입니다.
앞서 에어캐나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등 대형 항공사들도 베네수엘라 노선 운항을 중단하거나 축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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