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오늘 장 핵심포인트는?
A. ecb 통화정책에 이은 fomc 회의에 집중하는 시장 분위기이며, 시장은 fomc전까지는 관망 분위기를 연출할 것이지만, 결국은 fomc도 이번 회의에서는 시장이 원하는 결과가 나 올 것으로 보인다.

Q. 코스피, 추세적 상승 전환할까?
A. 우리 시장의 중심 수급은 외국인이다. 외국인의 매수보다는 기관의 매수 여부에 따라 시장은 상승 폭이 결정될 듯 보인다. 즉 기관의 수급 참여 여부가 시장의 탄력을 죄우할 듯 하다.

Q. LG디스플레이, 실적 개선 기대감 커지나?
A. TV패널가격의 상승이 기대되면서 LG디스플레이의 실적이 4월부터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현대증권 김동원 연구원은 15일 "TV세트업체의 패널재고가 정상수준에 진입하고, 대만지진 및 삼성디스플레이 수율개선으로 TV패널 생산차질이 불가피해 1년만에 가격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오는 6월에는 유로2016, 8월에는 브라질올림픽이 예정돼 있어 TV세트업체의 TV패널 구매가 필요한 상황이다. 김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상반기 영업적자는 1333억원으로 상반기 컨센서스 영업적자 2726억원 대비 절반 수준에 불과할 것"이라며 "하반기 영업이익은 5149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증권은 LG디스플레이의 영업이익을 추정치를 기존 대비 각각 77%, 52% 상향한 3816억원, 1조1000억원으로 수정했으며, 목표주가도 기존 2만6000원에서 3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Q. 오리온, 1분기 실적부진 우려감…전망은?
A. 1분기 실적 부진 우려로 2거래일째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15일 오전 9시25분 현재 오리온은 전일 대비 2만1000원(2.17%) 내린 94만7000원에 거래 되고 있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오리온의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우창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한 1024억원으로 우리의 기존 추정치(1092억원)를 하회할 것"이라며 "내수 제과 시장의 더딘 회복과 이천 공장 화재에 따른 생산 차질, 불리한 기저효과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이어 "지난해 6월 스포츠토토 운 영권 종료 후 해당 사업을 통한 실적 기여가 부재한 부분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1분기 실적은 일시적인 둔화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Q. LG생명과학, 1분기 흑자전환 할까?
A. 1분기 실적 기대감으로 강세다. 15일 오전 9시24분 현재 LG생명과학은 전날보다 1400원(2.39%) 오른 5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이승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자체 개발 의약품 성장으로 LG생명과학의 1분기 영업이익이 4년 만에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추정 영업이익은 27억원이다. 이 연구원은 "본격적인 실적 개선 추세에 진입함에도 불구 하고, 주가는 전고점 대비 18.4% 떨어져 이는 주가 조정을 활용한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Q. 현대페인트 52주 신저가 기록, 전망은?
A. 현대페인트가 지난해 영업적자 폭이 확대됐다는 소식에 하락하며 52주 최저가를 경신중이다. 15일 오전 9시30분 현재 현대페인트는 전일보다 46원(4.55%) 떨어진 964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960원까지 내려가며 52주 최저가를 다시 썼다. 현대페인트는 전날 장 마감 후 지난해 영업적자가 44억7428만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적자폭이 확대됐다고 공시했다. 현대페인트의 주가는 지난해 7월24일 장중 3345원까지 올랐으나 지난해 11월 주가조작 연루 등 악재로 인해 하락세로 돌아선 후 실적악화까지 겹치며 계속 하락중이다.

최택규 매일경제TV 연구원 by 매일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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