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매일경제TV M머니 증시 오늘과 내일 1부 (오후 1시 ~ 3시)
■ 진행 : 이창진 아나운서
■ 출연 : 동양증권 울산지점 이성웅 연구원

【 앵커멘트 】
이번 순서는 Mmoney 집중관찰 종목의 미래 가치를 분석해보는 시간이다. 동양증권 울산지점 이성웅 연구원과 전화연결 되어있다. 오늘의 집중관찰 종목은‘컴투스’미래 가치 분석해 달라.

【 이성웅 】
컴투스는 최근 가장 핫한 종목으로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 워가 중국 앱스토어 매출 순위 톱10 이내에 랭크되며 호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톱10에 이름을 올린 해외 게임업체는 슈퍼셀의 '클래시 오브 클랜'과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뿐이라는 점에서 상당히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2분기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 100억을 가뿐히 넘어 설 것으로 보이며 2분기에 이어 3분기 실적 또한 낚시의 신과 서머너즈 워의 영향을 받아 호조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단순히 게임의 호조세를 통한 실적 증대로는 주가 레벨업이 이루어지기 힘든데 컴투스는 글로벌 론칭 능력 및 게임 개발력이 이번 서머너즈 워를 통해 더욱 돋보이게 되었다는 점이다. 그동안 카카오톡 위주의 게임 플랫폼 형성이 이루어졌는데 컴투스가 글로벌 론칭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성공하며 그에 따른 프리미엄이 부여되었다. 수수료 측면에서도 카카오톡에 비해 우위에 있어서 중소 게임사들의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바, 플랫폼 측면에서의 가치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시가총액 1조를 눈앞에 두고 있다는 점에서 프리미엄 부여가 과하게 이루어졌다고 판단할 수 있다. 서머너즈 워의 호조에 따른 2분기 실적 어닝 서프라이즈 예상 및 플랫폼 측면에서의 가치 부여에 따라 향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증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미래 분석은 맑다고 보인다.

차트를 통해서 살펴보면 최근 실적 호조 가능성이 높은 종목들의 특성이 단기에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낸다는 점이다. 컴투스 또한 5월 초반 대비 100% 이상 상승하는 모습이며 7월 3일 거래량을 수반한 하락이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고점 돌파를 이루어내는 것과 같이 시장 참여자들이 컴투스라는 종목에 매력을 크게 느끼고 있다고 판단된다. 현재 구간은 적극적인 포트폴리오 편입을 하기에는 부담스러운 구간이며 보유자들은 생각한 목표가에 도달이 점차 비중을 축소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신규 편입을 고려하시는 분들은 상승 시 추격매수보다는 당일에도 어느 정도 변동성이 수반되기 때문에 조정 시 매수 측면에서 접근하는 게 효율적이라는 판단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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