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유럽 등 선진국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세계 증시가 상승 랠리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국 증시는 부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아시아 12개국의 주요 주가지수 14개 가운데 코스피 수익률이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마지막 거래일 대비 전날까지의 코스피 수익률은 0.15%로, 같은기간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 싱가포르의 ST지수, 뉴질랜드의 NZX 50지수 등 보다 밑돌았습니다.
또 세계 주요국 주가지수의 수익률과 비교할 경우에도, 한국 증시가 가장 낮았고, 3개월 수익률로도 코스피의 성과는 최하위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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