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금리 인상 올 3분기 예상”
골드만삭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상 시점을 두고 한때 내년 1분기로 예상했는데요. 하지만 다시 올해 3분기로 앞당겼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전날 보고서에서 “고용시장이 가장 눈에 띄는 회복세를 보였고 인플레이션 수치도 지난 수개월 간 예상치 못할 정도로 올랐다며 이런 이유에 미국 증시가 최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미국 경제 전반의 회복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흐름이 계속 이어진다면 금리 인상도 먼 얘기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오는 2018년까지 기준금리를 4%로 점진적으로 상향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CB 집행이사“급할 때만 자산 매입해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유럽중앙은행ECB 라우텐 슐래거 집행이사는 양적완화 정책 중에서도 자산매입은 급박한 상황에서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ECB 집행이사는 이날 한 연설에 참석해 자산매입 같은 비전통적인 수단을 사용하려면 확실하고 정교한 절차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심한 물가 하락이 있을 경우에는 가능하다고 덧붙였는데요.
이어 비전통적인 통화정책들에 대해 소개했는데요. 비전통적 통화정책들이 난무하면 채권 금리를 지나치게 낮추는 등 여러 역효과를 낼 수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ECB 집행이사 라우텐 슐래거 집행이사는 독일 분데스방크의 부총재를 맡고 있고 ECB 사상 처음으로 여성 이사로 지난해 12월 지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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