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독일에도 RQFII 800억 위안 부여 결정

우리나라에 이어 독일도 중국에 투자할 수 있는 '적격외국인 기관투자자(RGFII)' 자격을 부여받게 됐습니다.
주요외신 등에 따르면, 리커창 중국 총리는 중국을 방문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어제(7일) 베이징에서 회담을 하고 인민대회당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800억 위안을 투자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중국은 지난 3~4일 시진핑 국가주석의 방한을 계기로 한국에도 800억 위안, 우리 돈으로 13조 원에 달하는 금액의 RQFII 자격을 부여한 바 있습니다.
RQFII제도는 외국인이 달러화가 아닌 위안화로 중국 내의 주식과 채권, 펀드 등에 투자할 수 있게 하는 제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