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부문 과세가 강화되면서 은행에서 뭉칫돈이 대거 유출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잔액이 5억 원을 넘은 저축성 계좌는 10만 8,010 계좌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6개월 전과 비교해 1,990 계좌 감소한 것으로, 전년도 말보다는 3,000계좌 이상 줄었습니다.
또 5억 원 초과 정기예금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7만 2,400계좌로, 6개월 전보다 2,940 계좌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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