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보급률이 80%에 육박하면서 많은 분들이 스마트폰으로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게임도 하고 노래도 듣고 동영상도 보고 기사검색도 하면서 스마트폰을 십분 활용하고 있는데 그 중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투자의 아이디어를 찾아보겠습니다.

모바일 게임 시장의 트렌드가 변화 하고 있는데요.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키움에셋플래너 정찬우 팀장과 알아보겠습니다.




질문1. ‘RPG의 반격’ 모바일 게임 판 바뀌나요?

- 스마트폰의 보급과 함께 성장한 산업이 모바일 게임 산업인데요.

기존에는 친근한 캐릭터와 비교적 단순한 게임이 인기를 끌었다면 현재는 특정 인물을 캐릭터로 설정해 다양한 미션을 실행하는 RPG게임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는 스마트폰 기기의 발달과 게임의 미션수행과 함께 캐릭터가 성장하며 일종의 성취욕 해소가 동반되며 이루어진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질문2. 왕좌 뺏긴 ‘애니팡2’ 약발 떨어진 겁니까?

- 애니팡2는 지난 1월에 출시한 후 최근까지 구글플레이 매출 기준 순위 1~2위를 유지해 오다가 지난 주 처음으로 4위를 기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블레이드나 세븐나이츠의 공격적인 프로모션 영향이라고 풀이하고 있는데요.

블레이드가 1위에 오르자 애니팡2에서도 결제 시 추가머니를 지급하는 등 대대적인 마케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4위로 떨어졌습니다.

이는 국내 이용자들의 지지가 예전 같지 않음과 동시에 다양한 서비스를 요구하고 있다고 보입니다.


질문3. 애니팡 신화로 불렸던 선데이토즈 제2의 도약 가능할까요?

- 올해 선데이토즈가 스마일게이트와 협약을 발표하면서 이목을 끌었는데요.

스마일게이트는 중국 시장 내에서 1위를 차지한 게임 크로스파이어를 제작한 경험이 있고, 선데이토즈는 애니팡 시리즈를 연달아 히트시킨 업계 강자입니다.

두 회사는 중국과 북미시장에 진출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는데요.

해외시장 진출이 성공적으로 이뤄진다면 제 2의 도약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4. CJ E&M, 중국 모멘텀 업고 업계 강자 될 수 있을까요?

- 중국 모바일 게임의 25%를 차지하고 있는 텐센트가 6억 명의 가입자를 기반으로 한 위쳇을 통해서 게임 플랫폼의 영향력을 높이고 있는데요.

이 텐센트와 지분 제휴를 한 곳이 CJ E&M입니다.

CJ의 게임 몬스터길들이기가 현재 중국 내 순위 16위에 랭크되어 있어 상위는 아니지만 텐센트와 지분 제휴를 한 유일한 국내 기업이 CJ E&M임을 감안할 때 중국 시장에서의 모멘텀이 강하다고 보입니다.


질문5. 모바일 게임 성장세 향후 먹거리는요?

- 현재 모바일 게임의 시장의 성장 동력은 스마트폰의 보급, 제작사 소비자 간의 실시간 소통을 꼽을 수 있는데요.

게임의 오류나 문제점들을 실시간으로 제작사에 건의하고, 이것을 업데이트나 차기작을 통해 반영해 줌으로써 지속적인 고객 확보를 이어갔다고 보입니다.

이를 토대로 완성도 높은 콘텐츠가 제작되는 환경이 지속된다면 모바일게임 시장의 성장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입니다.


부동의 1위였던 애니팡이 구글플레이 매출 기준 순위 4위까지 밀려나며 최근 모바일게임 시장의 흐름이 변하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투자전략과 함께 관심종목 알아보겠습니다.

질문6. 컴투스 매매전략은요?

- 관심종목은 요즘 코스닥 시장의 대장주격인 컴투스입니다.

여름에 출시된 서머너즈워가 인기를 끌고 있고, 해외시장에서도 상당히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주가가 급등세를 보였기 때문에 향후 조정이 나온다면 매수해 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매수가 75,000원. 목표가 90,000원. 손절가 70,000원 제시해 드리겠습니다.





강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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