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 때 생닭보다 전복의 매출이 더 큰 폭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롯데마트가 지난 3년간 초복을 포함한 1주일의 매출을 살펴본 결과 백숙의 매출은 그 전주보다 3배가량 늘어났고, 전복은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복에 이어 삼계탕 재료로 쓰이는 황기가 2위를 차지했고, 생닭과 복숭아 순이었습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지난해 대비 수산물 수요가 살아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초복 시즌에는 삼계탕과 함께 수산물도 많은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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