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매일경제TV Mmoney 굿모닝 매일경제TV (오전 6시~8시)
■ 진행 : 김원규, 온인주 아나운서
■ 출연 : 황해수 NH증권 팀장

【 앵커멘트 】
셀트리온 램시마 일본판매 허가. 자세한 내용은?

【 황해수 팀장 】
셀트리온은 4일 일본 의약품 허가기관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램시마'의 제품판매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일본 허가로 램시마는 미국을 제외한 유럽, 캐나다 등 모든 선진 규제기관의 심사를 통과하게 됐고, 이는 상업적으로 램시마의 오리지널 약인 인플릭시맵 전체시장 중 절반이 열린 것을 의미하게 되었다. 일본 내 공동개발사인 니폰카야쿠를 통해 4/4분기에 일본 내에서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까다로운 일본의 허가 규정을 충족하기 위해 글로벌 허가임상과는 별도로 일본에서 자국내 임상을 진행해야 했다"며, "일본 내에서 진행한 가교임상 결과에서도 램시마의 유효성 및 안전성이 다시 한 번 검증 됐고, 셀트리온의 기술력이 또 한 번 인정된 셈"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 앵커멘트 】
램시마 일본판매 허가, 셀트리온에 미치는 영향은?

【 황해수 팀장 】
주력제품인 램시마의 해외 판매가 시작되었다는 점은 분명히 동사의 성장성 측면에서 호재라고 말씀드릴 수 있다. 전일 일본판매 시작소식에 동사의 주가역시, 3%넘게 상승 마감하였다. 회사 경영권 매각 불발 소식에 4%이상 하락한 그 전일과는 사뭇 다른 주가의 모습이었다. 그동안 경영권 매각, 공매도 강력대응 등 회사 자체 실적이나, 성장성 보다는, 외적인 요인에 의해 동사의 주가가 크게 영향을 받아왔다. 이번 일본판매 허가를 통해서, 그 동안 시장이 가졌던 셀트리온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 우려가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 다만, 경영권 매각등과 관련하여 주가는 변동성을 나타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시어 지금 적극적으로 매수에 가담하기 보다는 램시마 판매실적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하반기나 내년 상반기 동사의 실적을 확인하시면서 매수 하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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