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오늘(4일) 중국은행과 '포괄적 상호협력관계 구축'을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티엔궈리 중국은행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이같은 내용의 MOU에 서명했습니다.

중국은행은 지난 1912년에 설립된 중국 최초의 은행으로 주로 외국환 업무에 특화돼 있으며 7월 현재 실질순자산기준 세계 7위 은행입니다.

양 기관은 역외 위안화시장 확대와 관련해 향후 한국거래소에 위안화표시 상품상장시 상호협력하고, 위안화표시 신상품 공동조사연구개발하기로 했습니다.

또 중국은행 인력에 대한 한국자본시장 이해도를 높이는 데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중국은행 고객 중 거래소 상장을 희망하는 중국기업에 대한 상장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상장유치에 공동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나연 기자[naye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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