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매일경제TV Mmoney 굿모닝 매일경제TV (오전 6시~8시)
■ 진행 : 김원규, 온인주 아나운서
■ 출연 : 임승현 비엔지증권 연구원
【 앵커멘트 】
LS산전 관급공사 입찰제한 소식, 자세한 내용은?
【 임승현 연구원 】
LS산전이 앞으로 6개월간 관급 공사 입찰참가를 못하게 되었다. LS산전은 전일인 7월 2일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관급공사 입찰제한에 대한 내용을 밝혔다. 부정당업자 제재 처분을 받았으며 제재 기간은 이달 10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로 공시했다. 이번 제재로 거래가 중단된 금액은 1,107억원이며 지난해 관급공사 매출액의 6개월 환산금액으로, 회사 전체 매출액의 4.7%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LS산전 측은 현재 “행정처분에 대한 효력정지 신청 및 제재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할 예정”인 것으로 입장을 밝힌 상황이다.
【 앵커멘트 】
LS산전, 향후 전망은?
【 임승현 연구원 】
LS산전은 HVDC, 스마트 그리드 등 신규 사업 분야에서 굵직한 수주들이 성사됨에 따라 중장기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마이크로 하이브리드 차량용 부품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LS산전은 대형 프로젝트 입찰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부정적인 환율 여건으로 인해 자회사인 LS메탈과 중국 법인의 부진으로 2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조금 부진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2분기 일시적인 실적 둔화에도 불구하고 전력시스템과 교통/SOC가 성장을 이끌고 초고압 변압기, 스마트 그리드 등 신규 사업의 실적기여가 확대될 전망으로 연간 영업이익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긍정적 투자판단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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