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닛 옐런“물가와 고용에 더 신경써야”

미국경제에 최대 화두는 아마 금리 인상 시기가 아닐까 생각해보는데요. 이런 가운데 재닛 옐런 미국 연준 의장은 금리 인상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을 나타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습니다. 금리 인상이 자산 거품 등 금융 불안을 안정시키기 위한 최상의 대책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옐런 의장은 워싱턴에서 열린 IMF 세미나에서 이렇게 밝혔는데요. 특히 통화정책의 초점은 물가 안정과 완전 고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옐런 또 "통화정책으로 금융을 안정시키려면 심각한 한계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는데요. 금리를 인상 시키면 실업자를 증가시켜 많은 사람들이 디폴트에 빠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런 부작용 때문에 옐런은 금융 안정을 위해선 금리 인상 보단 거시적인 접근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마리오드라기“추가 양적완화 가능하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가 필요할 경우 추가 양적완화 정책을 실행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드라기 총재는 이날 통화정책회의가 끝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ECB의 기준금리는 당분간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것이고 낮은 인플레이션이 계속된다면 추가적인 양적완화 카드도 꺼내들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드라기 총재는 또 지난달 발표한 장기대출프로그램의 세부내용도 공개했는데요. 그는 "은행들은 오는 9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최대 4000억 유로를 조달할 수 있고 2015~2016년 추가로 6000억유로를 더 조달할 수 있게 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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