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지지부진했던 대우조선해양의 러시아 야말 LNG 프로젝트 본계약이 다음 주에 체결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습니다.
다음 주 10일이면 프로젝트 최종 계약을 할 것이라는 건데요.
당초 4월 러시아 국영선사 소브콤플롯과 본계약을 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연이어 계약이 미뤄지며 일각에서는 계약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됐습니다.
하지만 다음 주 중에 계약을 할 것이라는 소식이 돈건데요.
이 때문에 어제(3일) 주가는 2%가량 상승 마감했습니다.
지난 6월 26일 이후 6거래일 연속 상승세입니다.
이에 대해 대우조선해양은 "10일로 확정된 것은 아니다"며 "1~2주 안에 계약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야말 프로젝트는 시베리아 서쪽 야말 반도의 천연가스전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이번 프로젝트에서 대우조선해양은 LNG 쇄빙선을 공급해 수주액은 4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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