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할인마트 1개가 출점하면 지역 내에 있는 소규모 동네 슈퍼마켓은 평균 22곳, 재래시장을 중심으로 한 식료품 소매점은 20곳이 문을 닫는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성낙일 서울시립대 교수 등이 연구해 한국은행 발행 계간지인 '경제분석'에 실은 논문에 따르면, 대형 할인마트 1개가 추가로 문을 열면 지역 내 소규모 슈퍼마켓은 22.03개, 재래시장으로 상징되는 식료품 소매점은 20.10개, 전체 소매업 사업체는 83.3개 감소를 유발하는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또 기업형 슈퍼마켓(SSM)도 새로 문을 열면 소규모 슈퍼마켓 7곳, 식료품 소매점 8곳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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