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현 "금융계 인사 제재 미루지 않을 것"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권 인사들에 대한 제재를 미루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원장은 오늘(3일) 오전 열린 외국계 금융사 대표이사 조찬간담회에 앞서 기자들에게 "금융계 인사들에 대한 제재는 절차에 따라 진행할 것"이라며 "미루겠다는 이야기는 들은 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문제가 된 금융사 CEO들의 진술을 적절히 들을 것이고, 얼마나 많이 진술에 참여하는지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금감원은 지난달 26일 제재심의위원회를 통해 금융권 인사들에 대한 제재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었지만, 소명시간이 예정보다 길어져 안건을 미룬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