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들이 최근 아시아 투자에서 대만과 인도주식을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제금융센터와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요 아시아 증시 7곳에서 투자한 주식의 순매수 규모는 전체 64억 8,5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6조 5,400억 원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대만과 인도 증시에 투자된 금액은 각각 27억 2,400만 달러, 23억 6,400만 달러로, 전체의 78.5%에 해당합니다.
전문가들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대만 기업들에 대한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비중확대'에 나섰고, 인도는 새 정부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집중적으로 투자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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