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다문화 가족·외국인 근로자가정·탈북 청소년 등을 '이주배경 청소년'이라고 하는데요.
김교식 전 여성가족부 차관은 이들 청소년이 우리 사회에 잘 적응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해 기준 국내 '이주배경 청소년' 숫자는 20만 명에 육박했습니다.
우리 사회가 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가운데, 이주배경 청소년의 수는 늘어나고 있어 그 비율은 더욱 가파릅니다.
김교식 전 여성가족부 차관은 경세제민 촉에 출연해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 인터뷰 : 김교식 / 전 여성가족부 차관
- "(이주 배경) 청소년들이 잘 한국사회에서 적응하고 건강하게 자라야 앞으로 이들이 본격적으로 사회생활을 할 적에 우리 사회에 짐이나 부담이 안 되고 한국 사회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특히 통일을 준비하는 우리 사회에서 탈북 청소년들의 역할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김교식 / 전 여성가족부 차관
- " 통일을 준비하는 단계에서 또 통일된 이후에 한국사회와 북한 사회를 동시에 경험한 청소년으로서 굉장히 소중한 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김교식 전 차관이 말하는 이주배경 청소년과 한국사회는 오늘(3일) 오후 8시 경세제민 촉에서 방송됩니다.
매일경제TV M머니 정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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