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6월 민간고용 19개월래 최대폭 증가

미국 민간기업들의 지난달 고용이 지난 2012년 11월 이후 가장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일 민간 고용조사 업체 오토매틱 데이터 프로세싱에 따르면, 지난달 민간고용은 28만 1,000명 규모로 늘었습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21만 명을 웃도는 것은 물론 전월의 17만 9,000명 증가를 대폭 상회한 수치였습니다.
전문가들은 "고용시장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며 "이는 미국 경제 회복세를 지탱해주는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부문별로는 특히 서비스 분야가 가장 많이 늘었고, 제조업 분야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