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10년 연속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자살률 1위를 기록했습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2012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이 자살로 사망한 것은 10만 명 당 29.1명으로, OECD 34개국 평균인 12.1명보다 많았습니다.
반면 OECD 회원국 가운데 자살률이 가장 낮은 국가인 1.7명을 기록한 터키로, 우리나라는 이보다 17배나 높은 수치를 나타냈습니다.
한국의 자살률은 지난 2003년 10만 명 당 27.8명을 기록하면서 2002년 1위였던 헝가리를 제친 이후 줄곧 1위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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