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매일경제TV M머니 증시 오늘과 내일 1부 (오후 1시 ~ 3시)
■ 진행 : 이창진 아나운서
■ 출연 :
동양증권 울산지점 이성웅 연구원
【 앵커멘트 】
이번 순서는 Mmoney 집중관찰 종목의 미래 가치를 분석해보는 시간이다.
동양증권 울산지점 이성웅 연구원과 전화연결 되어있다. 오늘의 집중관찰 종목은‘
삼성SDI’미래 가치 분석해 달라.
【 이성웅 】
삼성SDI는 지난 1일 PDP 사업을 철수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는 사양화된 PDP 사업 철수에 따라 주요 사업에 집중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세부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디스플레이사업의 경우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453억 원 영업 손실과 지난 1분기 기준 274억 원의 영업 손실이 발생했다. 이미 PDP TV 수요는 LCD TV로 넘어가서 사양화에 접어들었고PDP 사업 철수에 따른 비용은 작년 4분기에 관련 자산을 감액해서 반영했기 때문에 큰 우려가 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이에 따라 소형 2차 전지 및 자동차 배터리 중심의 사업구조로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2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수 있으나 전기차 시장의 개화에 따라 완성차 업체와 어떠한 계약이 발생하는지에 대해 주목이 필요하다. 결론적으로 매력적인 사업으로 구조 개편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실적 회복은 어느 정도 기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차 시장은 개화 단계라서 이 또한 빠르면 하반기에 매출 발생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음에 따라 미래 분석은 중립을 제시한다.
차트를 통해서 살펴보면 최근에는 바닥에서 반등세가 나타났으나 큰 변동성은 수반하고 있지 않다. 뚜렷한 상승을 나타내기에는 모멘텀이 부족한 면이 있어서 적극적인 포트폴리오 편입에는 부담이 있다. 하지만 기술적 반등 요인은 내재하고 있다는 판단하에 매수가는 163,000원, 목표가는 200,000원, 손절가는 147,000원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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