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업체인 대유에이텍이 위니아만도의 인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성사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위니아만도의 최대주주인 유럽계 사모펀드 시티벤처캐피털의 매각 의지가 강하고, 두 회사간 사업적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대유에이텍은 위니아만도를 인수해 차량용 공조사업에 뛰어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KG그룹 역시 지속적으로 위니아만도의 인수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이여서 인수전이 치열한 양상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KG그룹은 가전제품 유통사업을 차세대 성장엔진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위니아만도 인수를 추진해왔는데 위니아만도 노조의 반대로 협상이 중단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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