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매일경제TV M머니 한밤의 증권경제 쇼 (오후 10시~12시)
■ 진행 : 하창수 아나운서
■ 출연 : 김근호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ㆍ김용환 MBN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LG생명과학의 당뇨병 신약인 제미글로의 글로벌 판매가 본격화됐다. 주가 영향은?
【 김용환 전문가 】
LG생명과학의 경우 1분기 적자폭이 확대됐으며 2분기와 3분기 역시 실적 역시 부진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0% 정도 감소할 전망이다. 전반적인 주가 역시 실적 부진을 반영하고 있는 흐름이다. 당뇨병 신약인 제미글로의 해외 판매라는 이슈는 있으나 이 부분이 단기간 내에 실적으로 드러나지는 않을 것이다. 차트 상 우하향 추세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30일 7%가 넘는 반등이 나왔으나 단기 반등이라는 판단이다. 실적에 대한 부담감이 있기 때문에 이번 반등은 단기 트레이딩 관점에서 접근하길 바라며 37,500원까지 반등 시 매도하길 바란다.
제약업종에 관심 있는 투자자들은
LG생명과학이 아닌
보령제약,
광동제약,
경동제약 등을 주목해야 할 것이다.
【 앵커멘트 】
LG생명과학 주가 방향성과 대응전략은?
【 김근호 연구원 】
LG생명과학의 실적 부진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실적 개선이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에 최근의 반등은 단기 낙폭과대에 따른 반등일 가능성이 크다. 만약 주가 38,000원을 돌파하지 못할 경우 재차 하락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38,000원 돌파 여부가 추가 상승의 관건이 될 것이다. 결론적으로 모멘텀은 있으나 단기간 내에 실적에 반영될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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