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밥솥의 우수성이 입소문을 타면서 중국 관광객 쇼핑목록에 밥솥이 올랐습니다.
그리고 국내 밥솥 시장에서 압도적으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쿠쿠전자가 상장을 앞두고 있어서 더욱 이 시장이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투자의 아이디어를 찾아보겠습니다.
하나대투증권 도곡역지점 최지훈 연구원과 함께 합니다.
질문1. 상장 앞둔 쿠쿠전자 증시 달굴까요?
- 최근 밥솥주들의 강세에서도 알 수 있듯이 지난해 국내 시장 점유율 65%로 15년 연속 부동의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쿠쿠전자의 상장이 시장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2006년 290억 원에 불과했던 매출액이 지난 해 5,087억 원 정도로 성장했고요.
강한 성장력을 보유한 쿠쿠전자가 상장을 하게 되면 시가총액이 8,000억~1조 원으로 전망됩니다.
상장과 함께 향후 전기밥솥 업종의 대표주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질문2. 상장 이후에도 좋은 흐름 보일까요?
- 최근의 공모주들과 마찬가지로 상장 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기엔 어려움이 있지만 일정부분 차익실현이 나온 후엔 최근 업황이 좋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3.
리홈쿠첸 중국 시장 공략에 가속 붙나요?
-
리홈쿠첸의 최근 주가 상승 이유는 중국 시장과 관련된 모멘텀이 작용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 9월까지 중국 내 베스트바이 매장에서의 입점 계약을 맺으면서 하반기 중국 수출이 더욱 기대되고 있습니다.
또한, 프리미엄 제품을 강화하면서 수익성 역시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최근 중국은 홈쿠킹이 각광받고 있고, 중국의 관광객들이 쇼핑의 필수품목으로
리홈쿠첸의 전기 밥솥을 꼽고 있기 때문에 성수기 관광객 증가에 더불어서 프리미엄 라인의 증가가 실적을 더욱 상향시킬 것으로 전망됩니다.
질문4. 설설 끓는 밥솥주 강세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 최근 국내는 세월호 참사 이후로 내수침체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밥솥시장은 크게 위축되지 않은 상황에서 중국을 중심으로 한 수출 증가세가 눈에 띄기 때문에 하반기에도 강세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중국의 부유층 내에서 웰빙에 대한 욕구가 강화되고 있는데, 이로 인해 하반기 프리미엄 밥솥 라인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입니다.
밥솥주는 앞으로도 좋은 흐름 전망 되고 있는데요.
밥솥주의 대표 종목인
리홈쿠첸의 매매전략 세워 보겠습니다.
MBN골드 정창수 전문가입니다.
질문5.
리홈쿠첸 매매전략은요?
-
리홈쿠첸은 상당히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고요.
매년 12%대의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 앞으로 중국시장의 개척으로 인한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성도 기대 됩니다.
현재 밸류에이션보다는 모멘텀에 의한 상승이 기대되는데요.
20일 이동평균선이 무너지지 않는다면 주가는 모멘텀에 의해 추가 상승이 가능할 수도 있겠습니다.
13,000원 이하에 매수해서목표가는 최소 16,000원대 까지는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강태호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