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매일경제TV Mmoney 굿모닝머니 (오전 6시~8시)
■ 진행 : 김원규, 온인주 아나운서
■ 출연 : 황해수 NH증권 팀장

【 앵커멘트 】
네이버 신용등급 상향, 자세한 내용은?

【 황해수 팀장 】
네이버가 한국신용평가, NICE신용평가 등 국내기업 신용평가의 신용등급이 'AA-'에서 'AA안정적'으로 상향 조정됐다고 전일 밝혔다. 인터넷 기업 중, 이번 기업신용 평가에서 AA/안정적 등급을 받은 기업은 네이버가 유일하다. 이번 신용등급 상승은 양 평가기관으로부터 온라인 광고의 사업안정성, 라인의 성장에 따른 플랫폼 다각화, 우수한 현금창출력, 재무 안정성 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분석되었다. 특히, 외형 성장과 수익성에 기반한 높은 현금창출능력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현금흐름구조를 나타내고 있고, 차입금 상환부담이 없는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는 점도 등급 상향의 주요 이유로 꼽혔다고 언론을 통해 밝혔다.

【 앵커멘트 】
네이버 신용등급 상향으로 인한 영향은?

【 황해수 팀장 】
동사의 주가는 안정성보다 성장성이 더 크게 평가받는 인터넷 업체라는 점에서, 이번 신용등급 상향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겠지만 향후 동사의 자금조달이나 향후 예정되어 있는 라인의 해외시장 IPO에는 조금 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국내증시가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변동성을 크게 보이고 있는 와중에는 동사의 주가는 지난주부터, 장기 박스권을 돌파하며 80만 원 위에 머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우선 2분기 실적이 시장의 기대만큼 나올 것이라는 점과 일본 외 국가에 서비스 되고 있는 라인의 가치가 평가받기 시작했다는 시장의 평이다. 향후 미국시장에서 초대형 인터넷 업체인 알리바바가 상장하고 나면, 인터넷업체들도 재평가를 받아 동사의 주가도 리레이팅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실적과 성장성, 그리고 재무안정성까지 겸비한 회사이기 때문에 조정 시 조금은 적극적으로 매수관점으로 접근하셔도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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