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30일) 집중관찰 종목은 네이버입니다.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되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주가도 안정적으로 오름세 나타내고 있습니다.
자세한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 기자 】
네이버의 신용등급이 상향조정됐고, 전망 역시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들어 대기업의 신용등급이 줄줄이 강등되고 있는 가운데 네이버는 한국신용평가,
NICE신용평가 등 기업 신용평가사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건데요,
한신평으로부터는 'AA-'에 전망은 '긍정적'으로,
NICE신용평가로부터는 'AA'에 '안정적'으로 등급이 상향 조정됐습니다.
인터넷 기업 가운데 이러한 높은 등급을 부여받은 기업은 네이버가 유일한 상황입니다.
양 평가기관은 네이버가 온라인 광고의 사업이 안정적이고, 네이버의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성장에 따른 플랫폼 다각화, 우수한 현금창출력, 재무 안정성 등을 긍정적으로 분석했습니다.
외형 성장과 수익성에 기반한 높은 현금창출능력이 돋보인다는 건데요,
특히 안정적인 현금흐름 구조에 차입금 상환부담이 없는 재무구조가 유지되고 있다는 점이 등급 상향의 주요 이유로 꼽혔습니다.
【 앵커멘트 】
안정적인 기업 경영, CEO가 궁금한데요,
네이버를 이끌고 있는 인물 소개해 주시죠.
【 기자 】
네이버의 대표이사는 김상헌 사장입니다.
1963년생인 김 사장은 법조인 출신 경영인 인데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28회 사법고시를 합격해, 판사를 지냈습니다.
이후 LG그룹 법무팀을 거치고, 미국으로 넘어가 하버드대 로스쿨을 마쳐 미국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최근 김 사장은 모바일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모바일 메신저 '라인'과 '밴드'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모바일과 글로벌을 중심으로 투자를 집행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또 효율성을 위해 전략적 제휴와 글로벌 동반진출도 추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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